공지사항2017.08.18 22:30

패션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박세진입니다. 패션에 대한 글을 쓰고(칼럼이나 책)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macrostars@gmail.com 

후원은 박세진 신한은행 953-04-107321


사이트 오른쪽 사이드 바를 참고해 주세요. 



약간 거창한 이야기를 앞에 해 놓겠습니다.



패션은 물론 재밌고, 멋지고 때로 아름답고, 놀랍고, 즐겁습니다. 입어도 즐겁고, 남이 입고 있는 걸 봐도 즐겁고, 매장에 놓여있는 것만 봐도 즐겁습니다. 제가 유난히 더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렇게 패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겠죠. 당연합니다. 게다가 옷과 패션은 세상 누구나 입습니다. 그리고 옷을 만드는 사람들, 입는 사람들 모두가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들여다 봤을 때 보이는 더 큰 재미가 있습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사람도 계속 변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라지지 않는 사람이나 사회가 있다면 그건 다만 그 사람이나 사회가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히 옳기 때문에 건드릴 게 없는 상태 따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마찬가지죠. 그렇기 때문에 어제 했던 이야기가 오늘 너무나 부끄러울 수 있고, 어제 틀리다고 주장했던 이야기가 오늘 보면 옳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목적에 따라 잡지 등에서 파편적으로 하는 이야기와 다르게 여기에는 뭔가가 오랫동안 쌓이고 있습니다. 엄한 이야기도 많고 제가 써 놓고도 상당히 그럴 듯하게 보이는 이야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쌓인 것들이 물론 저 개인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지울 생각은 없지만 이런 식으로 미뤄둘 생각은 있습니다. 



ㄱ리고 이곳을 찾아와 뭔가 읽고 패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 분들에게도 오늘 더 유용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봐온 분들은 변화를 읽어내실 수 있겠죠. 더 옳은 뷰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 보다는 더 넓은 뷰라는 그나마 실현 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향해 따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쓴 내용이 내일 봤을 때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언제나 가지고 있는 목표입니다. 



그렇게 가면 뭐가 있을까요. 뭐가 있을라고요 그냥 더 재미있겠죠. "같이 갑시다"라는 말이 이럴 때도 나름 유용하지 않을까요. 즐거운 옷과 패션의 세상입니다. 인간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치밀하게 돌아보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여튼 후회는 없을 거에요.





1. 이 사이트는 의뢰 받을 수 있는, 의뢰 받지 않은 혹은 의뢰 받을 수 없는 종류의 옷과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완결형으로 하나의 글이 되있는 경우도 있고 비완결형으로 아이디어를 적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사이트는 옷과 패션의 과거, 현재, 바로 지금을 돌아보며 지금 나오고 있는 것들이 왜 나왔는지를 예컨대 패션 트렌드의 흐름이나 패션 산업의 흐름 등에서 파헤쳐 보는 이야기 / 옷과 패션 그 자체를 탐구해 보는 이야기 /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제안 등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조금 더 선명하게 들여다 보고, 궁극적으로는 옷과 패션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 가는 일이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일과 큰 관련이 있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조금 더 충실하고 즐겁고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옷일 뿐이지만 모든 인류가 다 입고 있으니까요. 이는 그렇게 쌓이는 특정한 경험치를 그냥 흘려보내는 건 너무 아깝지 않나, 그걸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2. 기본적으로 이 사이트는 광고와 사비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하고 있는 일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냥 시간 보내는 취미 같은 건 없는지 오래 됐습니다. 이 사이트 운영비는 도메인 연장과 글을 쓰기 위한 자료 구입, 백화점이나 매장 등 구경, 그리고 뭐라도 쓸 수 있는 수면과 식사 비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심신이 조금이라도 안정될 수록 더 좋은 생각을 해내고 더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3. 이 사이트를 만드는 걸 비롯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래와 같습니다. 비용은 협의에 의해 결정됩니다.


- 원고, 책, 번역(영어)

- 여러가지 작업 : 제가 하는 작업에 관심이 가는 분들은 언제든 뭐든 제안해 주세요. 일단 이야기라도 해봅시다.

- 리뷰 및 사용기 : 누군가 뭔가를 주시면 가능하면 사용 후기를 씁니다. 

- 쇼핑 도우미 : 옆에서 따라다니며 잡담도 하고 권유도 합니다.

- 프라이빗 코디 팁, 스타일링 제안, 제품 제안 : 일면식도 없으면 불가능하므로 미팅 및 상담이 필요. 지금까지 옷을 입던 방식을 확 바꿔 보고 싶다든가, 뭔가 다른 패션이 궁금하다든가, 의미 심장한 옷을 입어보고 싶다든가, 옷과 패션을 삶과 조금 더 연동시켜 보고 싶다든가, 생각지 못했던 코디 제안을 받아보고 싶다든가 등등의 경우 의뢰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옷과 패션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에 대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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