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2013.01.02 22:51
겐조가 최근 들어 꽤 변화했고, 더구나 마케팅 쪽에서도 발군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몇 번 한 적 있다. 이 원인은 물론 새로운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Humberto Leon과 Carol Lim이라고 할 수 있다. Opening Ceremony를 만들었던 이 둘은 겐조를 지금까지 이미지와 약간 다르게 끌고 나갔다. 덕분에 어제 올린 소녀시대 뮤직 비디오 캡쳐의 수영도 겐조 모자를 쓰게 되었다.

 
재활용이니까 약간 작은 사이즈로. 여튼 이런 간단한 방식의 스트리트류 힙합 패션의 유행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모르겠지만 겐조는 순식간에 그 복판으로 들어섰다.



살짝 선보인 2013년 봄 시즌 새 상품들은 도시 정글을 테마로 했다고 한다.


사진은 Honeyee닷컴(링크).

은은한 컬러에 변형된 잔무늬 카무플라주를 입혔다. 확실히 사람들이 잠깐씩 좋아할 만한 것들이 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시대다(인용 - 괜저 - 링크). 영원할 거 같았던 것들은 - 예를 들어 style - 꼰대가 되어가며 소위 쿨한 사람들에 의해 배척된다. 덕분에 I got a boy같은 '굉장한' 것들도 나오는 거고. 혹시 오해할 까봐 덧붙이는데 그런 걸 딱히 아쉬워 하는 건 아니다. 세상이 가는 방향은 호불호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고, 그저 거기에 올라가 있을 뿐이다.

참고로 여행을 다니면서 쉬겠다며 은퇴한 다나카 겐조는 2005년인가 부터 Gokan Kobo라는 테이블웨어 브랜드를 시작했다. 요즘은 어떻게 되가는 지 잘 모르겠다.



하이엔드부터 스트리트까지 여러 브랜드에서 카무플라주 패턴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프라다가 내놓고 있는 것들을 좀 좋아한다.

 

같은 무늬의 토트백도 있었는데 최근 프라다 쇼핑몰에서는 사라졌다. 대신 새로 잔무늬가 몇 가지 나왔다.


생긴 건 괜찮은데 좀 더 장바구니처럼 된 거 같기도 하다. 위 사진들은 프라다 홈페이지에서.

 
이 사진 예전에도 올린 적 있는데 프라다의 남성용 토트는 이런 식으로 들고 다니면 된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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