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7 19:37
Wood Wood는 2002년 Karl-Oscar Olsen과 BBS Jensen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만든 브랜드다(링크). 이쪽 계열 브랜드들이 보통 그렇듯 우드 우드도 선이 굵고, 튼실하고, 하드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거 같은 인상을 팍팍준다.

2012년 FW에서는 이 둘이 컬래버레이션으로 Desertion이라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저 마크에, 색상부터가 풍기는 인상이 핵전쟁 이후에 살아남기 위한 키트같은 느낌을 준다. 이런 밀리터리 풍이었는데 이번 SS는 확 바뀌었다.


일단 로고부터 북유럽 풍의 심플함(...)을 풍긴다. 적어도 핵전쟁 이후같지는 않다.

 
색상도 보라빛 톤을 기본으로 화사해졌다. 하나같이 유용할 거 같고 가지고 있으면 든든할 거 같다. 그리고 이런 브랜드들이 보통 그러하듯 안쪽까지 촘촘히 신경을 썼다.

 
우리나라 이스트팩 사이트에도 이번 2013 SS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는 한데 아직 팔고 있지는 않은 건지 사이트가 좀 이상해서 잘 모르겠다. 가방 사진만으로 감이 잘 안 잡히는 분들을 위한 룩북(링크)의 예시.





컬래버레이션 이야기는 이걸로 됐고 개인적으로 우드 우드의 미묘하게 삐툴어진 사고 방식을 꽤 좋아한다. 



우드우드 사이트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인데 얘네들 분명 이상한 놈들이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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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1.10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래야 말이 되겠군요. 이제 룩북이 나왔으니 ㅎㅎ 고쳐놓겠습니다, 감사해요~

      2013.01.10 22:5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