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0 11:18

2주 단위로 칼럼을 쓰면서 한 주는 정신적으로 좀 피곤하고, 나머지 한 주는 좀 덜 피곤해서 백화점이나 매장도 가보고 전시도 보고 뭐 이런 주기가 1년 째 반복되고 있다. 사실 이보다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뜻대로 잘 안되긴 하는데... 


아무튼 글 쓰는 거 제외하고 최근의 활동을 잠시 말씀드리면 빈티지 파티라는 모임에서 레플리카 패션에 대한 간단한 토크 같은 걸 했었고(참가비가 있고 동호회 모임이라 공지는 안했습니다, 장소가 경치가 좋더라고요), 박세진의 입기 읽기 칼럼이 1년이 되어서 혼자 좀 기뻐했고(작년 3월 1일에 처음 썼습니다 - 링크), 책을 몇 권 읽었고(거실의 사자 무척 재미있습니다 - 링크), 전시를 몇 개 봤습니다. 패션 관련해서는 사놓고 지나치게 두꺼워서 내버려 두고 있었던 시스템 매거진 2018년 1월자 버질 아블로 편(링크)을 이제야 좀 훑어 봤네요. 


가까운 활동으로는 북토크가 있고(링크 -  많이 와주세요!), 일이 잘 돌아간다면 참여한 책이 몇 가지 나올 거 같습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레플리카 많이 봐주세요!(링크)


이런 와중에 재미있었던 전시 두 가지.



일민 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IMA Picks 3인 전시 중 김아영 작가의 다공성 계곡. 홈페이지는 여기(링크)를 참고하고 하퍼스 바자에 인터뷰가 실린 건 여기(링크)를 참고.


사실 미술 전시장의 비디오 작업은 좀 어수선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거라는 생각 + 안정된 시청 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움 등의 이유로 잘 안보게 되는 경우도 많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선호하는 편도 아닌데 이건 두 컷 정도 보다가 예상보다 훨씬 재밌어서 끝까지 봤다. 이렇게도, 이런 식으로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음.



그리고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하는 정금형 스파 & 뷰티. 홈페이지와 이미지는 여기(링크). 이건 뭐 예상했던 대로 재미있다. 여기 설치되어 있는 비디오 작품도 다공성과는 종류가 많이 다르지만 정말 한없이 볼 수 있는 그런 류다. 사실 전시한다는 이야기랑 포스터만 보고 가서 작은 규모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예상보다는 규모가 컸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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