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2018.01.13 15:02

이제 와서 운전용 가죽 장갑이라는 건 별로 필요한 물품은 아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는 장갑을 사용할 이유가 별로 없고(운전대도 따뜻하고 안 미끄러지게 뭔가 붙여 놓기도 하고) F1이나 WRC 같은 데서는 훨씬 테크니컬한 장갑을 사용한다. 

사실 아주 예전에 운전이 훨씬 더 터프한 작업이던 시절엔(고글 같은 거 끼던...) 고무 장갑처럼 생긴 모습에 두꺼운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사용했는데 아래 사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어쨌든 손가락 끝 부분이 잘려있고 구멍이 뽕뽕 뚫려 있는 구식 드라이빙 장갑은 기능성 중심의 제품이고 보온이든 안전이든 일상적으로는 쓸데가 별로 없는 거 같긴 한데 대신 비일상적이라는 묘한 매력이 있다.



운전할 때 쓰면 이런 느낌



역시 가늘고 큰 예전 스티어링 휠에 잘 어울린다. 


물론 덴츠에서 드라이빙 장갑으로 저 모델만 있는 건 아니고 여러가지 나온다.


이런 것도 있긴 하다... 또한 덴츠 말고도 당연히 여러 브랜드에서 나온다. 



아주 잘 사용하신 분들의 예...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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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nose

    열선핸들이 꽤 비싼 옵션이라 전 드라이빙 글러브를 사용했어요. (지금은 차가 없어서...)
    가장 가격대비 효율적인 건 공군 파일럿 훈련용 장갑이었습니다. (물론 정품이나 레플리카 둘 다 상관없구요)
    아주 얇게 만들어져 있어서 버튼조작이 수월하고, 손바닥은 가죽, 나머지는 통풍이 잘 되는 재질이라
    사계절 사용가능한데다가 불연성 노맥스 소재라 뭐 만일의 경우 벗겨내기도 수월하다고 하구요.

    하지만 이제는 쓸 일이 없네요 하하... 차 팔고 나서도 한동안 극초겨울이나 봄무렵에 끼고 다니기도 했어요.
    워낙 편해서요 ㅋㅋ

    2018.01.14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예전에 어쩌다 하나 생겨서 한동안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으면 그래도 꽤 재밌었는데 말이죠 ㅎㅎ

      2018.01.14 12: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