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2018.01.02 11:48

그레일드 닷컴(링크)은 큐레이티드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를 표방하고 남성 의류를 주로 거래하는 사이트다. 특정 옷을 검색하다 보면 보통 이베이나 엣시 가끔 페도라 라운지나 레딧 같은 데를 만나게 되는 데 언젠가부터 그레일드가 나오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다. 뭐 그런 곳인데 거기서 2017년 한 해 동안 세일즈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차트를 공개했는데 꽤 흥미롭다.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음.


글씨가 좀 안 보이는군... 클릭하면 살짝 커지긴 하고 자세한 건 위 링크에서 보면 된다. 


눈에 띄는 건 1,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Supreme과 나이키, 여전히 구찌보다 높은 YSL, 크게 출렁거리는 비통과 노스페이스의 꾸준한 상승 정도다. 또한 주목할 만한 움직임으로는 둘 다 물론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긴 하지만 카니에(3->5)와 버질(9->4)의 역전이다. 버질의 성과가 카니에의 배후 혹은 카니에 이펙트로 취급 받는 시절은 나이키 TEN을 기점으로 확실히 지나갔고 이제는 그냥 버질의 오프-화이트다. 그리고 이 부상은 분명 카니에의 옷과 신발을 좀 재미없게 보이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는 길은 다르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좀 겹쳐 있기 때문에.



그레일드에서 주목한 부분을 보면


-3분기 루이 비통의 급격한 상승(위 그래프를 보면 3분기에 큰 산을 만들고 있는 게 LV다)은 물론 슈프림과의 콜라보 덕분이다.

-그래프에서 꾸준히 중하 정도인데 2분기에 중상을 찍었던 브랜드가 꼼 데 가르송인데 멧 갈라와 레이 카와쿠보 전시 덕분이다.

-A$AP Bari의 VLONE이 16부터 25까지 1년 내내 하향 곡선을 그렸는데 이는 아마 성폭행 폭로 때문이다. 이 사건은 여기(링크)에서 읽어볼 수 있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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