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2017.12.15 19:27

구찌와 대퍼 댄이 함께 뭘 한다는 이야기는 계속 있었는데 이번에 아틀리에를 오픈한다고 한다. 대퍼 댄과 구찌가 얽힌 이야기는 여기(링크). 구찌 쪽이 뭔가 꼬인 게 아닌가...하는 느낌이 있긴 한데 여튼 대퍼 댄으로써는 굉장한 루트를 타고 있는 건 분명하다. 구찌 쪽도 처음엔 어땠는지 몰라도(분명 아무 말 없이 그의 아이디어를 써먹어서 시작된 거니까)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거 같다.



구찌 대퍼 댄 부티크는 구찌의 원료와 옷감, 프린트, 자수 패치, 하드웨어 등을 활용해 대퍼 댄이 맞춤 의상을 제작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디자이너 하우스가 옷을 내놓는 방식치고 상당히 이상하고 예외적인 방식임은 분명하다. 


어쨌든 대퍼 댄은 “모두가 나에게 경의를 표했지만, 돈을 지불한 사람은 없다”며, “구찌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할렘으로 찾아와 직접 파트너십을 제안했으며, 할렘 문화 역사상 이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어쨌든 이분은 결국에는 오피셜 굿즈를 활용해 소위 "샘플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테일러드 부티크 외에 내년 가을 시즌에 캡슐 컬렉션도 내놓는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구찌는 2018 SS 룩북을 공개했다.



계속 똑같은 걸 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여튼 아직은 재미있다. 컬러가 넘쳐서 그렇지 내용물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이번 시즌엔 하이커를 여기저기에서 신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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