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2017.09.12 18:58

캡슐인지 들어간 건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여튼 이번 시즌 헬무트 랑은 후드 바이 에어(HBA)의 쉐인 올리버가 맡았다. 그리고 Merch 캡슐 컬렉션이라고 하는 스트리트 풍 컬렉션과 뉴욕 패션위크의 2018 SS 패션쇼가 있었다.


우선 Merch.



슈프림 NY이 생각나는 로고가 눈에 띈다. 티셔츠, 후드 뭐 이런 스트리트 풍 구성이다. 위 컬렉션은 여기(링크). 한창 메탈 티 같은 (빈티지) 콘서트 티셔츠가 트렌드였는데 이 Merch는 그 Merch겠지? 여튼 HBA의 발전상을 떠올려보자면 쌓인 건 어쩌고 맨 처음에 했던 걸 꺼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 컬렉션과의 발란스를 노린 거 같다. 



그리고 헬무트 랑 2018 SS.



위 사진은 보그 패션쇼 헬무트 랑 컬렉션 부분 맨 앞에 있는 것(링크). 링크에서 풀 패션쇼 사진도 볼 수 있다.



편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패션쇼를 보고 딱 든 생각은 아, 역시 쉐인 올리버는 헬무트 랑이 뭘 했었는지 안다 + 그걸 그때보다는 훨씬 더 과격하게 풀었다 정도다. 2017년이니까. 그렇지만 이전에 어설픈 미니멀리즘을 가져다 대던 지지부진한 해석과 전개와는 차원이 다르다. 쉐인 올리버가 괜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한 눈에 보여준다.  



분명 이 옷들은 헬무트 랑 시절의 옷과 다르지만 그때의 옷이 얼핏 떠오른다.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한데 반갑기도 하지만 요새 누군가 들어가면 하도 뒤집어 엎는 곳들이 많아서 좀 더 쉐인 올리버를 밀어 붙이는 것도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Merch와 발란스를 만든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당히 흥미로운 접근이다. 헬무트 랑 계속 하지... 그리고 패스트 리테일링 소속인 겸해서 유니클로랑 콜라보도 한 번 하는 게 어떨까...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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