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2011.05.10 15:28

 

ONLY의 2011 SS 면 스웨터. 사진은 포맷 매거진(링크)

 

봄에는 사실 이런 스웨터를 입어야 한다. 스웨트나 저지, 후드, 코튼, 낡게 헤진 팔 끝, 살짝 두툼한 무게감. 시크하지도 엣지가 있지도 않고, 오히려 약간은 촌티나지만 길고 길었던 겨울의 추위가 끝나고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면 이런 옷에 카고 팬츠, 그리고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어슬렁거리는 재미가 또 쏠쏠하다.

 

 

역시 ONLY의 봄 스웨터와 후드들.

 

그렇지만 요즘 날씨를 보면 패팅-울 스웨터를 입고 다니다 어느 순간 반팔 티셔츠로 체인지되버리는 것 같다. 이런 옷을 아우터로 입을 수 있는 건 정말 한 순간이고, 그 순간을 캐치하기도 무척 어렵다. 주춤주춤 하다가 시즌 자체가 사라져버린다.
 




Posted by macrostar

댓글을 달아 주세요